오소리가 다니며 만든 길이라고 오솔길이래
멧토끼가 다녀서 토끼길이라고도 해
책을 받고 오솔길이 무엇인지 궁금해 했어요.
그러고 보니 매번 아파트단지에서 단지근처에 있는 학교를 다니다보니
산길에 대해서 오솔길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었어요.
오소리가 다녀서 만든길이라고 하니 오소리가 무엇이냐고 묻네요.
책을 보고 오소리를 찾아보라고 했어요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는 고라니를 주인공으로 고리니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사계절을 통해 오솔길에서 만날수 있는
여러 동식물들을 자연스레 보여주는 책이에요.
”톡! 오솔길에 마른 고욤이 떨어졌어”
”직박구리가 먹다가 떨어뜨린거야”
직박구리, 고욤이 무엇인지 궁금해 했고
책에서 고욤도 찾아보고 직박꾸리도 찾아보면서 책을 보았어요.
이렇게 고라니가 오솔길을 걸어가면서 만나는 동식물을 알수있어요.
생소한 이름도 궁금해 하고 찾아볼수있어서 더욱 좋아요.
책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앞에서 나왔던 여러 동식물을 정리해 놓았어요.
아는건 다시보고 몰랐던건 자연스레 알수있어요.
그림도 정서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랑 함께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 져요^^
아는것 만큼 보이고 아는것 만큼 볼수밖에 없는것을
책을 통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자연을 소개해줄수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