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딕 브루너의 미피 시리즈
미피 책이 비룡소에서 시리즈로 나오기 시작하니 너무 좋아요
이번엔 벌써 세번째 세트가 나왔어요
그중에 저는 함박눈이 왔어요 책과 하늘을 난 미피 책을 보게 됐어요^^
딕 브루너 미피 시리즈 세트3
함박눈이 왔어요 하늘을 난 미피
저자 : 딕 브루너
한손에 쏙 들어오는 미피책 !
16cm 가량의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진 미피책은
손에 들어 즐겁고, 어린이의 양손에 들 수 있는 크기를 추구하여
지금의 아담한 사이즈로 책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해요
3세 전후 아이들은 책이라는 개념없이 미피를 손에 넣어
책이란 인식보다 미피 를 장난감으로 생각해서 네모난 장난감과 친해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해요
책 사이즈부터 이렇게 아이눈높이를 고려해서 만들어 졌다니 너무 신기하죠?
그리고 또 미피책의 공통점은 바로 12장면으로 구성해서
왼쪽엔 글이 오른쪽엔 그림이 들어가 있어요
아기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10분 내외이기 때문에
이렇게 12페이지로 구성해서 이야기 흐름을 만들었답니다^^
선물하고 굵은 선으로 표현된 미피 사진이 한쪽페이지에만 있으니
우리딸이 더욱 집중하고 그림을 자세히 봐주더라구요^^
요즘같은 겨울에 읽기 딱좋은 함박눈이 왔어요 책에는
아직 우리딸이 경험해보지 못한 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이 나와요
그래서 우리딸 썰매나 스케이트를 미리 체험해 볼 수도 있어요
눈이오면 따뜻하고 모자 장갑 부츠까지 챙겨입는 것도 나오지요^^
우리딸은 요새 언어가 폭발시기라서 어디서 들었는지도 모르는
새로운 단어와 동사들을 많이 말하고 있어요
미피책에는 아이가 배우기 적절한 말들로 이뤄져 있어서
책과 대화하며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자극도 줄 수 있어 너무 좋지요
추워하는 새를 보며 우는 미피를 보며
우리딸도 같이 슬퍼하는 표정 지을때는 정말 너무나 귀엽답니다
과연 미피는 추운 새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현재 비룡소에서는 이렇게 한세트에 5권씩 총 세트3까지 나왔어요
우리집에도 미피책이 몇권있어서 이번책을 보여주니
자연스레 미피책~ 미피책 ~ 하면서 읽어달라 하네요^^
함박눈이 왔어요 책도 좋아하지만
탈것 좋아하는 우리딸은 비행기가 나오는 하늘을 난 미피 책을 더 좋아했어요
미피 삼촌과 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가는 장면을 아주 좋아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이렇게 엄마가방속에 쏙 넣어다니기 너무 좋다는것!
크기도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이와 외출시에 한두권 챙겨가면 좋아요
딕 브루너의 미피 시리즈!
귀여운 미피가 나와서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좋아해서 시리즈 나올때마다
한권 한권 아이에게 보여주며 소장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