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TV 쇼의 진행자 게리 아줌마는 호수 속에 괴물이 살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직접 호수에 가서 확인을 하려고 갔지요.

물속에 들어가기 위해서 스쿨 잠수정이 필요하지만 잠수정의 잠수기가 고장 났고,

잠수정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모래를 이용하지만 물이 미는 힘 때문에 잠수정은 호수 밖으로 튀어 올랐어요.

그러다 물에 닿는 부분이 작으면 물이 밀어내는 힘도 작아져서 가라앉는다는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고요.

또 괴물은 게리 아줌마가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게 하려고 지어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게리 아줌마가 방송에 나가기 전에 호수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아이들은 공기 통을 다시 공기로 채우면, 공기가 물을 밀어내서 잠수정이 가벼워지고 물에 뜰 수 있다는 생각을 해냈어요.

계획은 성공하였고 크기가 크고 가벼운 물체는 물 위에 뜬다는 사실도 알았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발견하는 과학의 원리도 알 수 있고, 문제 역시 일상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어서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뒤쪽에는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과 주사위 놀이도 나와 있어서 독후 활동도 연계해 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