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비밀의 집3/ 무너진 세계 판타지 대모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2월 28일 | 정가 15,000원

 

비밀의 집 시리즈 3편 완결편 무너진 세계가 출간되었어요.

해리포터로 유명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미국 청소년 베스트 셀러 작가인 네드 비니지의 합작품

1, 2편에 이어

워커 집안의 삼남매가 소설가 크리스토프의 집을 통해

책 속 세계를 여행하며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동화랍니다.

약 540여 페이지에 이르는 글밥이 많은 책이지만 한번 빠지면 그 두께를 못 느낄만큼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비밀의 집 전편에서 고대 로마시대의 엄청난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워커가의 세 아이 코델리아, 브렌든, 엘리너는 안도하지만

현실에선 아버지가 도박으로 탕진하고 좁은 아파트로 이사가야 하는 상황이다.

브렌든이 TV를 보고 있다가 설인이 사살되었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이 소식을 코델리아, 엘리너에게 알려준다.

또한 책 속의 거인 친구 재거가  캘리포니아로 나온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고 경찰들은 생명체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

현실과 책 속의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아이들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엄청난 모험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두 세계를 허물려는 바람의 마녀에 맞서 세계의 문을 닫고 되돌릴 수 있는 세 가지 세계의 수호자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코델리아는 자신이 볼 수 있는 것은 마녀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람의 마녀는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해칠 수 없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종하려고 한다.

늘 리더 역할을 했던 코델리아를 대신해 브렌든이 누나를 대신해 길잡이가 되자

그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누나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끼게 된다.

막내 엘리너는 언니, 오빠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또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워커가 형제들이 모험을 통해

겪는 사랑과 갈등의 감정들을 세세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