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선, 선명한 색, 단순한 구성의 미피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나왔구나….
작가의 손그림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엄마에게는 좀 어색했지만
사랑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미피와 사랑에 빠져버렸다는ㅎ
사랑이가 좋아한 포인트는 책을 본 뒤
스티커를 붙이며 미피의 친구들의 이름을 익히고, 미피의 방을 꾸미고
할머니와 구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 준 스티커가 큰 역활을 했다^^
미피 시리즈의 첫 책으로 미피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고
하루하루를 즐거운 모험으로 지내는 미피의 생활을 짤막짤막하게 볼 수 있었다.
닥 부르너의 노랑 병아리 너무 귀엽다~~
사랑이가 열광한 조종사 삼촌ㅋㅋ
조종사 삼촌이 선물한 용과를 꼭 먹어보고싶다고….
그래, 날씨 따뜻해지면 같이 용과사러 가자^^
미피의 ‘모험’이라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매일을 모험하듯 재미지게 보내는 미피가 사랑스럽고, 사랑이에게 와줘서 고마웠다는^^
사랑이도 일상을 선물처럼 신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몇 번이나 읽어달라 해도 흥쾌히 책을 펼치게 되었다.
책 뒷면에 꿀잼 스티커 놀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한번 읽고 나서 다 붙여버려서 붙이는 과정샷이 없다는,,,ㅜㅜ
퍼즐모양의 스티커를 잘 붙이려 몇번을 붙이려다 떼고 붙이고 집중집중ㅎㅎ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진짜 ‘꿀잼’ 스티커놀이를 준비해놨네~ 칭찬해요 비룡소ㅋㅋ
자, 이제 책놀이 타임^-^
미피 색종이접기를 하는데 미피와 친구 댄을 접고 싶다며 선택한 색이 분홍색와 파랑색;;;;;;
야무지게 잘 접다가 어려운 부분은 도와달라고 해서 스스로 접은 미피와 댄
“엄마, 몸도 만들어야해.”
피곤한 엄마는 몸까지 만들계획은 없었으나…..네가 하자고 하면 만들어야겠지…
길게 막대기를 만들어 붙이고 싶다 해서 사랑이는 몸을 만들고 엄마는 막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짜잔~미피와 댄 완성!!
미피와 댄이 미피 아빠의 생일 케이크를 택배로 받아 생일 축하 노래를 해주는 이야기만 5번 반복;;;
엄마가 택배를 너무 많이 시켰나 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