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이 책을 보았다면 지금 남편이 된 남자친구에게 선물했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도 나라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뜨겁고 따뜻한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첫사랑… 그 뜨거운 단어의 온도를 품은 그림책!!
새만 바라보는 소녀 칸델라를 바라보는 소년.
소년은 새가 되고 싶다.
깃털옷을 입고 새가 되지만 칸델라는 눈길조차 주지않고…
소년은 웃음거리가 되고 깃털옷이 불편하기만 할뿐이다ㅠㅠ
하지만 웃음거리가 되어도 괜찮다.
나무타기를 할 때 불편해도 깃털옷을 벗지 않는다. 진짜로 새가 되고 싶기 때문에….
그러던 어느날, 칸델라가 나를 바라보게 된다.
칸델라는 말없이 깃털옷을 벗겨주고 소년을 꼭 안아준다.
칸델라는 진짜 사랑을 할 줄 아는 아이였던 것 같다.
소년의 있는 그대로 진짜 모습을 사랑해주었으니^^
<책놀이 – 선긋기>
준비물 : 색지, 색연필
새 그림책이라 예쁜 새만들기 하면 되겠네 했는데 읽고 나니 원작 그대로 모습을 살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새는 엄마가 그려 준비하고 사랑이라 선긋기를 해서 새를 꾸며보기로!!
연필로 가로선을 그어 짧게 끊어 선을 그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선긋기 시작!!
선긋기 연습을 한 것같다는 말은 남겼지만 자신의 작품만은 맘에 들어했다는….^^
‘새가 되고 싶은 날’도 써달라고 해서 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