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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을 항상 고민했었어요.

아이가 그닥 즐겨 읽는 분야가 아니였거든요.

그 두꺼운 책을 잘 읽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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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신간으로 폴리애나를 만나면서

분야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스토리에 빠진다면 충분히 읽어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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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마흔다섯번째 작품

폴리애나(Polly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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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를 잃은 폴리애나는,

낯선 곳에 사는 낯선 이모, 폴리 해링턴의 집으로 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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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해링턴은

완벽주의자였고 무뚝뚝했으며

오직 의무감으로 조카를 맞이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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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애나는

아빠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낯설고 어려운 이모집에서 기쁨놀이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요.

*기쁨놀이-무슨 일에서든 기쁜 점을 찾아내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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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름인 폴리애나(Pollyanna)는

억누를 수 없는 낙천주의와 모든 점에서 좋은 점을 찾으려는  성향이 특징인 사람

을 뜻하는 명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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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폴리애나의 기쁨놀이는

삶이 힘든 마을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해가도록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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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된 폴리애나..

사고 후에 폴리애나에 대해 비로소 잘 알게되는 이모..

그리고 주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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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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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먼저 책을 읽은 후에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도 있다는 걸 알았네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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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폴리애나

우리 청소년들이 꼬옥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