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고전 비룡소 클래식
-폴리애나-
낙천주의자의 대명사 폴리애나~
1900년대 미국 전역에 기쁨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 작은 소녀 폴리애나를
비룡소 클래식으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번 비룡소 클래식의 폴리애나는 제가 너무 궁금해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ㅎㅎ
열한 살 폴리애나는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시면서 유일한 친척인 이모 폴리 해링턴 양의
집에서 함께 살게되요. 집안에 내려온 저택을 지키며 사는 해링턴양은
엄격하고 냉담한 성격으로 폴리애나를 의무감으로 대하게 되요.
처음 상황을 보면 빨간 머리앤이 생각이 나면서 이모집에서의 폴리애나가 어떻게
지내고 적응하게 되는지를 읽으며 그림속 폴리애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폴리애나는 낯설고 엄격한 이모집에서 또, 여러 상황속에서도
아빠와 함께 했던 놀이 ~그냥 기뻐하기’ 기쁨놀이를 하며 자신에게 닥친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까지 변화시키게 되요.
“그 놀이는 그냥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에서든 기쁜 점을 찾아내는 놀이거든요.”
폴리애나는 평생 침대에 누워 지내던 환자에게 마음의 빛을 되찾아 주기도 하고,
괴팍하기로 소문난 중년 남자를 세상과 다시 소통하게 하며,
병든 환자들을 돌보느라 자기 삶에 지친 의사에게 직업의 가치를 일깨워 주기도 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빠와 했던 기쁨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과 시선을 갖는
폴리애나가 어떨땐 안쓰럽기도 하지만 긍정 마인드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변화시키는 폴리애나의 모습은 불평불만을 먼저 하게되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되고 그래한번 이렇게 생가해 볼까? 라는 여유로움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
폴리애나를 만나고 난뒤 책을 덮으며 미소짖게되면서 책 표지안의
폴리애나의 밝은 성격이 담긴 모습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갖고 책 읽는 저의 모습을 보며
” 엄마, 재밌어?” 하고 물어보는 아들이 또래 폴리애나를 만난 뒤 생각도 무척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