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후보생 탁풍운이 조 신선의 지도아래 수행을 쌓아가는 이야기.
두꺼운 책 표지를 넘기면 바로 보이는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간단한 서평이 주루룩 쓰여있어
더욱 기대를 하며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풍운이 귀신 출석부를 잃어버리고, 그걸 찾는 과정에서
두억시니와 구멍귀들의 무서운 악행을 알게되어 해결해 가는 과정이
막힘 없이 술술술 읽혀서 좋았다.
반 아이들에게 아침 독서 시간에 한 챕터씩 읽어주며 이야기 나누기 하면 좋을 것 같다.
만약 네가 탁풍운이었다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니?
조마귀가 있다면 어떨 것 같아? 조마귀에게 다른 이름을 붙여준다면??
같이 간단한 책 내용 나누기를 하거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문제를 만들어서 반 전체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
지금 4학년인 조카가 읽어보더니 재미있다며
다시 읽어도 되는냐고 물어본 책!
우리반 아이들에게 내일 아침부터 읽어주기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