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몽이에요:)
오늘은 아이도 엄마도 빵 터지는~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바로 에밀리 그래빗의 <또 읽어 주세요!> 입니다♥
책 좋아하는 아이들, 잠자리 독서 많이 하지요~?ㅋㅋ
잠자리 독서가 습관이 잘 잡히면 참 좋은 책육아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은 참~~~~~ 자기 싫어한다는거~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한두권으로 시작한 잠자리 독서가 다섯여섯권으로 늘어나고~
세권으로 딱 권수를 정하니까 그때부터는 읽었던 걸 또 읽어달라고 난리더라구요?ㅋㅋ
근데 이게 제 아이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는거 보니
이건 저희집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아이들의 공통점인가 봅니다ㅋㅋㅋ
여기 잠잘 준비를 마친 아기 용이 있어요~ㅋㅋ
재미있게 놀고 간식도 먹은 아기용은
치카치카도 하고 목욕도 하며 잘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애정하는 빨간 책을 들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요~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요~
‘엄마, 이 책 읽어주세요!^_^’
이 책은 시작하기 전에 속지가 한장 더 있는데~
똑같은 속지 같지만 요렇게 아기 용 표정이 살짝 달라요ㅋㅋㅋ
같아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른게 이 책의 정말 큰 매력인데요~
매 장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요소요소들을 찾아내는게 참 재미있더라구요+_+
그렇게 하루 일과가 끝나고 잘 시간은 찾아오고-
엄마 용과 아기 용은 재미있게 잠자리독서에 들어갑니다^_^
아기 용이 애착 이불을 붙잡고 있는것도 너무너무 귀엽고~
엄마 용도 정말 자상하게 책을 읽어주고 있지요:)
이 책은 이렇게 ‘책 속의 책’ 컨셉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게다가 한번에 책 두권을 읽는 효과가!?ㅋㅋㅋㅋ
암튼 그만큼 참 재미있는 컨셉이란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엄마가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주니까~~ (게다가 잠자기도 싫으니까!!ㅋㅋ)
아기 용은 귀엽게 또 읽어달라고 이야기 합니다~ㅋㅋㅋ
엄마 용은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해요^_^
근데 책 내용이 조금씩 각색이 됩니다!?ㅋㅋ
엄마 용이 읽는 ‘책 속의 책’ 내용이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아이랑 다른그림찾기처럼 이 책의 달라진 부분을
찾아내면서 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더라구요!+_+
하지만 몇번을 읽어도 아기 용은 계속 읽어달라고 아우성ㅋㅋㅋㅋㅋ
책 마지막 장에 도돌이표라도 있는 걸까요?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랑 똑같이 또 읽어달라고 난리인지…ㅋㅋㅋ
제가 점점 흥분하는 목소리로 이 부분을 읽으니
본인도 뭔가 공감이 되는게 있는지 엄청 빵터지더라구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좀 많이 웃어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 장면 보고 저엉말 빵터져서 한참을 끅끅 거리면서 웃었어요ㅋㅋㅋㅋ
책을 읽다가 잠에 드는 엄마 용의 모습이…….
하… 눈물부터 닦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의 세계에서도 엄마노릇 하기 힘든건 매한가지인듯 합니다ㅋㅋㅋ
엄마 용도 엄마 용이지만 책 내용도 너무 웃기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는지~ 참~ 대단한 센스인 것 같아요+_+
근데 아기 용은 어째 화가 머리끝까지 난 것 같은 표정이죠?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 아기 용은
책을 태워버리기까지 합니다!ㅋㅋㅋㅋㅋ
응? 근데 이거 레알? 진짜 탔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진짜 구멍이에요!!
책에 진짜 구멍이 뚫려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책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요?ㅋㅋ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선하고 센스가 넘칩니다+_+
책의 뒤쪽 내지를 보면 그 구멍으로 책의 주인공들이 다 빠져나와있어요ㅋㅋㅋㅋ
진짜 한페이지 한페이지 놓칠 수 없는 깨알 디테일들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책의 표지도 탄 것같이 디테일 표현되어 있는거 보이시나요?
작가소개 역시 너무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부터 이 작가분 팬 할래요~ 넘 재미있어요^_^
책의 종이 표지를 벗겨보니 빨간 양장본 표지가 나오는데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책에서 아기용이 들고 있는 바로 그 책이더라구요!ㅋㅋ
이런 깨알 재미가 정말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꿈이도 이 책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ㅋㅋㅋㅋ
아기가 “또 읽어주세요!” 라고 조르는 장면도 재미있어 하지만,
정말 단연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이 구멍이에요!ㅋㅋㅋ
처음 볼 때부터 “어떻게 책에 구멍이 있지?” 하면서 엄청 신기해하더라구요+_+
까꿍~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멍을 사이에두고 요래요래~
사진 찍으며 노는 재미도 쏠쏠합니다^_^
불탄 구멍으로 ‘책 속의 책’ 주인공들이 빠져나오는 모습~
매 페이지마다 아이와 이야기 할 내용들이 무궁무진해요^_^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던 아기 용이 점점 붉은색이 되어가는 걸 보면서
꿈이가 “얘는 왜 빨개지지?” 라고 묻습니다~ㅋㅋㅋ
자주 읽다보니 아이도 차이점을 하나둘씩 스스로 발견해가는것 같아요^_^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이거 진짜 재미있는 책이구나!
(작가가 누구인지 정말 골때리는 센스를 가지고 있네!ㅋㅋ)
생각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볼거리 이야기거리가 어찌나 풍성한지ㅋㅋ
여기가 바로 이야기거리 맛집인 듯 합니다^_^
정말 좋은 책은 읽고 그냥 끝나는게 아니라
책을 읽은 후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정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일단 책을 보면서 아기 용과 엄마 용의 감정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구요~~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죠^_^)
책 페이지마다 달라지는 내용, 달라지는 ‘책속의책’ 주인공들의 모습
하나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할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책에 난 저 구멍! 레알 구멍을 통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구요!ㅋㅋㅋ
매일 밤 잠자리 독서에서 또 읽어달라는 아이와 씨름중이신가요?ㅋㅋ
그렇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을 들이셔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 책으로 잠자리 독서의 도돌이표가 끝나는건 물론 아니지만!
그 만큼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합니다+_+
재미있고 센스있는 풍성한 볼거리, 이야기 거리로
아이와 깔깔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림책!
<또 읽어 주세요!>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