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주인공 아기용 의 영향으로 책 커버에 구멍이 슝~뚫린 재미난 책!
ㅎㅎ 왜 아기용이 책에 구멍을 내버리게 된걸까요?
우리 류니와 이 책 받자마자 신기하다고 책 구멍보고 한참 이야기 했네요^^
보기엔 검게 그을린게 꼭 불에 탄듯한데.. 함께 책을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아기 용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네요.
5살 우리 류니 모습같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아기 용의 잠잘 시간.
이 책과 꼭 닮은 그림책을 아기 용이 들고 있어요 ^^
엄마용에게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듯 하죠?
이불을 덮고는 엄마 품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잠은 자지 않고 자꾸만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아기용.
엄마는 반복해서 책을 읽어주다 나중엔 잠이 들어버리지요.
이 그림책은 좀 특별해요.
그림책 속의 그림책 내용을 우리가 읽어볼 수 있지요.그 책은
볼때마다 스토리가 달라지는데요, 스토리를 읽어보면서
좀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을것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는 이마다 상상하며 볼수 있을법한 스토리였지요
ㅎㅎ
너무나 재미있는 잠자리 그림책.
책 이야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기 용은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또 ! 또요 또 또 또요 또 또 읽어주세요!’
초록색의 아기용의 얼굴이 점점더 붉게 변해가요.
아기용이 들고있는 책속의 주인공, 그 붉은 용 처럼요 ! ^^;
한글을 제법 읽을줄아는 우리 아이.
한글 읽는 재미를 느껴서 그런지
아기용이 또 읽어달라고 조르는 글씨를 큰소리로
보고 읽더라구요 ㅎ뭔가 손글씨로 된 아기용의 글귀가 눈에 잘 들어왔어요.
마지막 장을 보면, 왜 그림책 의 뒷부분에
구멍이 슝 뚫린건지 알수 있지요.
정말이지 신세계를 경험하게한 재미난 그림책!
화재시 대피요령도 북커버에 알려주는데
작가님의 센스가 느껴졌어요.
구멍이 난 책을 들여다보며
한참을 이야기한 우리 아이.
위트있는 재밌는 잠자리책이 되어줄 듯 하네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