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가 되면서 왜?란 단어가 입에 붙어있죠~ 그래서 호기심천국을 자주 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기 몸에 대해 궁금해서 엄마한테 물어도 보는데 사실… 엄마도 모르는 것이 태반이에요 ㅠ 작년엔 청진기를 하나 사줬더니 엄빠 심장소리, 자기 심장소리도 듣고 인형엔 왜 심장소리 안들리냐며 묻기도 하면서 정말 좋아했어요~ 특히나.. 똥, 방귀라고 하면 까르르~ 요샌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자주 물어봐요.
이제 7세가 되니 심장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몸 속 세상을 아주 궁금해하고 있어요. 이럴 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책으로 어스본 두그두근 우리 몸이 궁금해! 어스본 시리즈야 워낙 입소문도 많이나고 유명한 책들인데 아이가 자기 몸에 대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아이들의 호기심도 채워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무엇, 네 또는 아니오, 누가라는 큰 주제에 맞춰 아이들이 궁금해서 물어볼만한 질문들이 있고 그에 대한 답이 플랩북으로 있다보니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는 유아도서같아요.
특히 네 또는 아니오는 퀴즈처럼 맞춰볼 수 있어 흥미유발도 되고 딸과 함께 보며 엄마또한 여러 사실을 더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울러 책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책이랑 또는 엄마표로 연계가 가능하다보니 엄마와 함께 홈스쿨로 좋은 교재같아요. 요 책으로 홈스쿨하고 다음엔 어스본의 우리 몸으로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