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재밌는 초등영재플랩북
원자와 분자
글. 로지 디킨스
그림. 쇼 닐센
출판. 어스본코리아
초등학생 둘을 키우고 있는데 과학책에 흥미를 좀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난번 선물받아보았던 어스본 플랩북 논픽션그림책이 정말 흥미롭게 잘 되어있어서 이번에도 다시한번 보게됐어요.
책이 어른이 봐도 정말 재미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제가봐도 유익한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그림에 관심이 많은 저는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거의 모든 부분이 이렇게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초등 저학년 취향에 딱이에요!
아직도 유아때보던 플랩북과 사운드북을 처리하지 못하게 하더니…
얼마나 잘 보는지 몰라요.
플랩북을 열어볼 수 있는 부분도 다양한 모양 그리고 다양한 방향으로 열어볼 수 있게 해놨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열지 않으면 찢어질 수 있어요.
원자를 더이상 쪼갤 수 없다고 했는데 쪼갠다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마치 게임 속에 나오는 캐릭터가 적을 공격하는 컨셉인데 그렇게 전자총을 쏘니 쪼개졌어요.
책을 들춰보니 쪼개졌고 그 이름이 “쿼크”라고 설명하고있네요.
쿼크 라는 단어를 여러분은 아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알았어요. 쿼크에 대해서…
그런데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배우나봐요.
정말 친숙하고 반가운 주기율표입니다.
고3때 화학II를 선택한 저는 너무 반가운 표입니다. (나이나오네요;; ㅋㅋㅋ 이과반 화학II)
수헤리베붕탄질산플네~~~~~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아이책인데 제가 더 반갑고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딱 초등학생들이 알아야하는 만큼만 나와있어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즐겁게 제가 오히려 더 즐겁게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에요.
역시나 우리 아이들 일단 플랩북이라 들춰보는 것 만으로 흥미를 가져요.
일단 흥매를 끌어야 엄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거든요.
들춰보면서 하나씩 살펴보는 게 정말 뿌듯하네요!!
논픽션 그림책, 정보그림책들은 정말 흥미롭지 않으면 관심을 갖게하기 쉽지않아요.
그런 의미에선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