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한번쯤 겪어봤을법한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용기를 주는 책.
*줄거리
채소유치원에서 옥수수가 기차놀이를 시작하는데, 이를 본 당근이 같이놀자고 하여 기차가 두칸이 되고, 그 뒤 여러채소가 놀이에 참여하여 기차가 길어진다.
재미있게 노는 채소친구들을 본 호박은 같이 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부끄러워 작게 말하니 친구들이 듣지 못한다.
호박은 용기를 내어서 더 큰 목소리로 다시 말해본다. “나도 같이 놀자!”
그제서야 호박의 말을 들은 친구들이 환영하는 반응을 담은 내용이다.
부끄럽고, 자신없더라도 씩씩하게 용기를 내어보라는 메세지를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다.
그림책을 보니 나도 어린시절에 누군가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났다. 그때 누군가 이런내용을 말해줬더라면 어린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너의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는 것은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알려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