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아이와 읽기 좋은 책.
어쩜 기상청보다 더 잘 맞추는 출판사.
딱 이 시기에 출판된 플랩북 사나운 날씨와 기후.
어스본 플랩북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미 포스팅 한 책들도 있다.
플랩을 열어가며 읽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한다.
엄마도 대답해 주기 어려웠던 진짜 궁금했던 질문들.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풀어주는 책.
워낙 이 시리즈를 아이가 좋아하고
이번 신간도 물론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들도 그렇지만
구구절절 길게 지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알기 쉽게 간단하게 알려주고
플랩을 열어 궁금증을 해결해 주니
잘 기억하고 재밌어한다.
어디 가서 이런 내용을 아이가 이야기하면
엄청 똑똑한 아이라고 하지만
사실 다 요리조리 시리즈 덕분이다.
요즘 날씨를 보고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던지.
한창 호기심이 많고 질문이 많을 나이.
엄마가 대답하기 애매하고 설명하기 난감한 질문들
“나중에”라고 미룰 수도 없고
지금 이때 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아이는 앞으로 호기심, 질문 없이 자란다고 한다.
다행히 이 책으로 아이에게 현명한 대답을 하고
같이 그림을 보며 기후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구를 생각해 보는 교훈까지.
더 많은 호기심과 질문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너의 세상이 더 이상 사나워지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