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잉 까밀라 입니다.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비룡소 연못지기 27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가에게 더 좋은 책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비룡소 출판사, 에코마마님께 감사드립니다.
아기와 함게 읽을 책은 울랄라 채소유치원 시리즈 중 한권입니다.
씩씩하게 말해 봐!
(울랄라 채소 유치원 10)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아이의 기본 생활 습관부터 생활 예절까지 귀여운 채소 캐릭터로 알려 주는 건강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접한 아이는 먹기 싫어하던 채소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고요. 뭐든 스스로 해 나가는 채소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책소개
씩씩하게 말해 봐!의 줄거리와 전달하려는 메세지
“씩씩하게 내 마음을 말해요”
인터넷 교보문고 책소개
칙칙폭폭, 칙칙폭폭! 옥수수가 기차놀이를 하자 당근, 고구마, 피망들이 손을 번쩍 들고 같이 놀자고 말해요. 부끄럼쟁이 호박도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아요. 과연 호박은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말했을까요? 용기 낸 호박에게 친구들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자기감정 표현에 서툰 3~4세 아이들에게 씩씩하게 마음을 표현해도 괜찮다고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폭신한 하드커버 양장본
유아도서여서 그런지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책이었어요.
책 커버 자체가 폭신폭신한 느낌을 주는 하드커버로 제작되었고, 책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해서 아이가 책 모서리에 찍힘을 방지해 주었더라고요.
이런 세심한 디테일에 이 책을 보는 엄마들은 책을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유아도서 전문 출판사 비룡소의 내공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기
다양한 채소 친구들이 나와요.
옥수수, 당근, 고구마, 피망, 호박 친구들이 나온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어보니 아이가 채소와 친숙해지기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집 아기는 24개월 입니다.
바다동물은 정말 좋아해서 18개월쯔음부터 바다동물 책도 많이 보여주고, 스티커북도 사주고 해서 이름도 다 외울 만큼 친숙한데 채소는 제가 보여주고 알려준 적이 없었어요.
다만 아기가 좋아하는 뽀로로 동요 영상을 보면서 양파, 당근, 피망은 많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당근과 피망정도만 알고 다른 채소들에는 그닥 반응을 하지 않았어요.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고 채소이름을 들려주니 책을 접한지 2주가 되자 채소들을 콕 찝으면서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더라구요.
“당근! 옥수수!”
너무 귀엽습니다.
거기다 “씩씩하게 말해 봐! ” 도서가 좋았던 이유는 채소들이 놀고있는 장소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다보니 아이가 장소와 놀이터에 있는 사물을 익히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책을 손에 쥐고 책장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는 모습에 제가 대견함을 느낍니다. 너무 귀여워요!
처음엔 채소만 보던 아이가 이제는 “그네! 미끄럼틀” 하면서 콕콕 가리킵니다.
아이의 세계가 하나씩 늘어나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네요.
놀이터 가고싶으면 책을 가져와서 “그네 타고싶어, 미끄럼틀 타고싶어.” 라며 밖으로 나가자고 하네요.
비록 호박친구를 보며 수박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나아지겠죠?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책을 읽을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습니다.
놀이터 좋아하면서 채소를 싫어하거나 채소에 관심있어 하는 아이와 함께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저자
- 키다니 야스노리
- 출판
- 비룡소
- 발매
- 2020.05.25.
*도서는 비룡소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