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둑 ; 진짜 도둑은 누구일까??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3 | 글, 그림 윌리엄 스타이그 | 옮김 김영진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8월 1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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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도둑 #비룡소 #윌리엄스타이그 #일공일삼3
비룡소 일공일삼시리즈 윌리엄스타이그의 진짜도둑

책은 이번에 세편이 동시 출간 되었는데

그중에 한권입니다.

#진짜도둑 #아벨의섬 #도미니크 까지

3권의 책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명작동화랍니다.

 

 

왕실의 보물 창고를 지키는 거위 가윈은

왕의 신뢰를 받으며 수문장이 되었어요.

가윈의 꼿꼿하고 정직한 성품을 믿은

배질왕의 호의로 시작하였지요.

 

 

어느날 왕실보물창고에 루비더미가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

왕에게 보고하고 같이 세어보았는데

역시나 루비를 도둑맞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왕실보물창고 열쇠는 왕과 가윈 뿐이니

왕은 가윈을 의심하게 되고

가윈이 한순간에 도둑으로 몰리게 됩니다.

 
가윈이 진짜 도둑일까?

책을 읽다보니 뭔가 이상해서 보니

가윈이 아닌 진짜 도둑이 있었습니다.

 
진짜 도둑은 가윈과 친한 사람이 저질렀고

결국에 루비가 계속 없어지고

다시 되돌아온것으로 왕은 가윈이 진짜 도둑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지요.
가윈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린후

도망쳐 나오면서 가윈의 억울한 심정을 잘 표현해 주었어요.

 

 
왕실보물창고에서 루비를 훔쳐간 도둑은 누구이며

그 도둑이 가윈을 찾아가

그간의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내가 가윈처럼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싫지만

가윈은 진짜도둑와 자신을 의심하던 왕과 친구들을

용서하며 왕실 건축가가 됩니다.

 

 

애니메이션 슈렉의 원작 그림책작가인 윌리엄스타이그는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동물들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해줍니다.

 

 
기억에 남았던 글은

가윈은 억울하게 누명을 썼지만

친구들이 한명씩 가윈에게 와서 용서를 구했고

가윈도 그들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었습니다.

가윈은 그들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제 그들의 나약함을 알았기에

더욱 현명한 방법으로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비룡소 진짜 도둑 책을 읽으면서

시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같이 독후활동을 했어요.
진짜 도둑의 줄거리와 진짜도둑의 정체를 퀴즈로 냈네요.ㅎㅎ

 

 

 

내가 거위 가윈처럼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렸다면

어떠했을지 상상을 하며

혼자 가혹한 삶을 살아가던 가윈의 모습.

다행히 진짜 도둑이 반성하고

보물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했지만

가윈처럼 자신을 진짜도둑으로 몰게 했던

사람들을 용서할수 있을까?

아이와 같이 생각을 해봤어요.
윌리엄 스타이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동화로

아이는 물론 저도 감동적이었어요.

나머지 2권도 같이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