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뷰는 비룡소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젓가락 짝꿍은 한시도 곁에서 떨어진 적 없던 젓가락 두짝의 이야기에요.
다리를 다친 젓가락 친구를 위해 나머지 젓가락 친구가 곁을 지켜주지만, 혼자서도 쓰임을 다할 수 있다며 응원해줍니다.
늘 둘이어야 할수 있는 일만 있다고 생각했던 젓가락 한짝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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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조차도 젓가락은 꼭 2개가 짝을 이루어야만 그 본질적인 쓰임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누구가 그렇게 연상할 수 있는 소재로서 작가는 젓가락을 선택했던 걸까요?
부모는 언젠가 아기가 세상에 혼자 발을 내디뎌야할 때, 겁내지 말고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어야 할 텐데요.
젓가락 짝꿍을 다시 한번 읽어주며, 혼자서도 멋지게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어야겠어요. 아이 스스로의 자립심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