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괴수학교 MS 구미호 전학생>은 비룡소에서 이번에 8회 스토리킹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스토리킹 수상작은 본선 심사를 어린이들이 직접해서 더 의미있는 상이라고 해요.
지난번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을 읽고 판타지소설에 재미를 느낀 둘째가 이번에도 <괴수학교 MS 구미호 전학생>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무래도 여학생들이 주인공이다보니 딸이 주인공에 동화되어 몰입도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대부분 판타지 소설은 남자아이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데 지난번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도 그렇고 이번에 <괴수학교 MS 구미호 전학생>도 주인공이 여학생이라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 싶어요.
<괴수학교 MS 구미호 전학생>에는 주인공인 미오가 꼬리가 생기면서 구미호로 변하게 되고 그래서 괴수학교로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전학 오기전 남자친구였던 수호의 실종
수호가 남긴 발톱
그리고 학교 지하에 갇혀 있다는 괴수
모든 미스테리는 그 괴수가 수호일지도 모른다는 것에서 풀리기 시작하고 미오는 친구들과 그를 구하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졌어요.
책을 다 보자마자 딸이 뒷 이야기는 책으로 안나왔냐고 묻더라고요. 저도 무척 궁금했어요.
아마도 시리즈로 책이 나오지 않을까 벌써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세계 여러 괴수들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괴수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한국판 해리포터를 보는 느낌?^^
암튼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