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어스본 영어 사운드북 !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어릴 적 많이 읽었던 세계명작동화 중 하나이다.
내가 어렸을 때 자주 보던 책을 보드북, 게다가 사운드북으로 보여줄 수 있다니!
기대가 컸고, 또 아직 아기가 10개월이라 명작동화는 어렵지 않을까? 의아했다.
그러나 반전! 신데렐라 사운드북을 참 좋아한다.
신데렐라 사운드북은 페이지 수가 많지 않다보니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진다.
이건 내가 신데렐라 이야기를 알고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는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고 충분한 맥락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스토리 구성 측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집중력이 짧은 영아이다보니 연령을 고려했을 땐 적절한 양인 것 같다.
핵심 장면은 빠지지 않고 다 나타나있다.
아직 많은 사운드북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사운드북은 어스본이지!’ 라고 생각한다.
집에 구매해둔 어스본의 사운드북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버튼을 눌렀을 때, 영국 발음으로 책을 읽어줌과 동시에 TING, PONG, BONG 부분이라던가,
드레스로 변신하는 장면에 효과음이 함께 들어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아 ! 그리고 신데렐라가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에서 발소리 같은 효과음도 함께 들릴 거라고 기대했다.
기대와 달리 그런 효과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내가 읽어줄 땐 입으로 효과음을 만들어주고 있다. ㅋㅋㅋㅋ
혼자 노는 소리가 들렸는데, 너무 조용해서 가봤더니 혼자서 신데렐라 책을 보고 있었다.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이 기회에 영어공부도 다시 하고 영어 그림책도 함께 읽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