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판타지스런 이야기와 반전에 놀라는
<남매의 탄생> 안세화 장편소설
틴 스토리킹 수상작?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소설
남매의 탄생
(남남은 때로 남매가 된다)
갑자기 나타난 오빠와 유진이의
찐 남매 같은 대화가 자연스러워 읽기 편했다
빈둥대며 텔레비전을 보는 모습과
동생을 놀리는듯한 말투도 진짜 오빠 같았다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추가 시간을 얻는 모습은
오래전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나게 했다
극장에서의 화재, 운동장 달리기 외에도
여러 가지 사건들이 결말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부분이 가장 재밌기도 했다
마지막 AS 부분에서
꿈을 통해 미래의 일어날 위험한 사건을
해결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빠에게 있는 꿈속에서의 능력도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나에게 오빠가 생겼다’라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편안하게 공감이 됐다
시간과 꿈에 대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에 빠져들다
거듭되는 반전에 집중이 되었다
마지막에 오빠와 다시 만날 약속을 하는
유진이의 모습에서 따뜻함이 묻어나 좋았다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