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비밀을 따라 떠나는 여행

시리즈 어스본 코리아 | 베티나 입 | 그림 미아 닐슨 | 옮김 조남주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21년 4월 1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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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뇌는 어떤 일을 할까?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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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 뇌는 어떤일을 할까 ?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오는 지식책들은

신뢰하고 구입하는 편이에요.

유아들을 위한 지식 서적도 유명하지만,

‘초등학생을 위한 100가지’ 시리즈를 접하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어스본코리아의

지식책들이 퀄이 높고 상당히 꼼꼼한 책들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너무 반가웠어요.

글 베티나 입, 그림 미아닐슨의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뇌는 어떤 일을 할까? 는

뇌의 각 방을 ‘여행’ 한다는 컨셉으로 시작해,

신경세포인 뉴런을 따라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따라가게 되어요.

그 과정 속에서 뇌의 구조부터, 기능과 원리를

꼼꼼하게 살펴 보구요,

뇌 과학자 부엉이를 따라 머릿속을 여행하다보면

구석 구석 놀라운 뇌의 비밀도 알게되고,

평소 호기심 넘쳤던 궁금증도 해결되는

재미있는 지식책 입니다.


뇌가 어떻게 일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너의 뇌는 자전거 타는 법 같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배울까 ?

난 자전거를 잘 타게 됐어.

자전거를 어떻게 타는지 생각조차 할 필요 없이

그냥 탈 수 있다니까 !

어떻게 이럴 수 있지 ?

그리고 나는 공상하는걸 좋아해.

어디서 이런 생각들이 생겨나는지 궁금해.

그건 모두 뇌와 관련이 있다는거 알아?

내가 바로 ‘뇌 과학자’ 거든

사람의 뇌는 정말 경이로워.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내지.

이책을 펼치는 순간 놀라운 뇌 여행이 시작될거야!

 

 

너의 뇌는 바로 이렇게 생겼어.

뇌는 아주 크기 때문에 두개골 안에 들어가도록 잘접어야해

사람의 뇌는 척수 라고 하는 긴 섬유로

몸의 각 부분과 연결 되어 있어.

뇌는 척수를 통해 신체의 각 부분에 무슨일을 할지 알려주고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척수를 통해 뇌에 전달 받아.

“그런데 내 뇌가 실제로 무슨 일을 해?”

사람의 뇌는 놀라운 일들을 아주 많이해!

너의 뇌를 하나의 도시라고 상상해봐.

그 도시에는 뇌세포라고 하는 작업 부품들이 가득차 있지.

그 도시는 다섯개의 주요 도시로 나눌 수 있어.

놀기 위한 곳, 노래하고 춤추는곳, 일하는 곳등

사람이 하는 온갖일에 알맞은 장소가 있어.

뇌세포와 뇌세포사이의 연결. 그것에 비밀이 있어.

그 덕분에 뇌가 이 모든일을 할 수 있지.

사람의 뇌는 수천, 수백만 수십억개의 뇌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책장을 넘기면 몇가지 세포를 볼수있어.

 

뇌세포에는 두가지 중요한 유형이 있어.

그중 중심이 되는 세포를

신경세포(뉴런)이라고해.

신경세포는 메세지를 읽고서 쓸모있는 메세지를

다른 신경세포에게 전달해. 신경세포의 긴꼬리르

또다르 유형의 뇌세포가 둘러싸고 있어.

그건 바로 신경 교세포야.

신경 교세포는 신경세포가 메세지를 엄청 빠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도와줘.

신경세포 꼬리에는 작은 가닥들이 나 있는데,

그 끄트머리에서 다른 신경 세포들과 연결돼.

이 연결 부분을 시냅스 라고 불러.

메세지가 한 신경세포에서 다른 신경세포로 전달되려면

시냅스 틈을 건너 뛰어야해.

이때 신경 전달 물질 이 나와서 시냅스 틈을

건널수 있게 해줘.

“저쪽 발가락들에게로 메세지를 보낼거야!

급한 메세지가 갑니다!

메세지는 줄줄이 이어진 신경세포들의 연결을 타고

척수를 따라 손살같이 흘러내려가.

너의 발가지 가서 ‘발가락을 움직여’ 라고 전하는거야”

 

감정의 방에 가보자.

감정은 네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할지

알려주기도해. 아주 어렸을때 부터 뇌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을 배워. 과학자들은

여섯가지 기본 감정이 있다고 말하지.

각각의 감정에는 얼굴이 있어.

전세계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드러내.

그래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서로의 감정을 알 수 있지.

“나는 저 노란색 얼굴이 가장 좋아! 보면 웃게 되거든”

“그건 뇌가 다른사람을 따라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이야

좋지는 않겠지만 무서움은 아주 유용한 감정이야.

무섭다고 느끼면 뇌는 우리가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도록

우리 몸을 준비시키거든”

“피곤해. 이것도 감정일까?”

아니. 그건 뇌가 잠을 자야 한다고 너한테 말하고있는거야

자. 이제 잠에 대해서 알아볼까?


이 책을 처음 받고,

이건 꼭 같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님이는 ‘정재승의 인간탐구 보고서’를 읽고

인간의 뇌에 관심이 많은 상태였고..

(제가 뭘 까먹고 기억을 못하면 “엄마. 엄마 뇌속에

해마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아이와 함께 재밌게 대화를 나누려면

나도 지식이 필요하지.. 싶었거든요.

함께 읽으면서 설명도 해주고,

정말 뇌속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활용하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책을 덮었을때… 우리 모녀는

꽃님이 뇌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부엉이 박사님을 따라 다니다 보면

뇌의 구조와 기능, 원리를 차근차근 알게 되고

뇌는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뇌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중요한 뇌를 위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등

차근차근 납득이 되는 스토리 구성으로

꽃님이도. 저도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꽃님이가 부엉이와 제가 닮았다네요… ㅜ)

지식적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됬어요.

실제로 꽃님이 뇌속을 한번 들여다볼까?

외치면서 함께 읽기도 했구요 ^^

.

.

뇌 과학자 부엉이라는 캐릭터가 이끌어 주기에

즐겁게 읽을 수 있구요, 그림이 굉장히 풍성합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말풍선 속에서

머릿속에 쏙쏙 더 잘 들어오구요,

신경세포, 시냅스, 신경전달 물질등

어려운 뇌과학 용어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니 고마웠습니다.

뇌를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뇌가 크면 더 똑똑한지,

개미도 뇌가 있는지,

뇌에 주름은 왜 있는지,

나의 뇌는 얼마나 커질지 등

이런 귀여운 질문들을 해결해주는 센스까지.

우리 초등학생 친구들이 읽기에 아주 딱! 적합한

뇌과학 도서가 아닐리 없어요.

역시! 어스본 코리아!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뇌는 어떤일을 할까?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정말 강력 추천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