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작가가 10대들을 위해 쓴 단편을 모아놓은 SF 앤솔러지 책이다. 작가마다 특유의 문체를 뽐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으면 공감하며 재미있게 휙휙 책장이 넘어갈 법하네.
이지은 작가가 쓴 누나의 에펠탑에서 오빠가 수술을 하고서도 꿈이 삭제되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는 두나와 도현이를 보며 어른들의 시선, 기대와 달리 꿈에 대해 아이들의 순수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10대라면 공감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이루카 작가의 속마음 도둑.
코로나19시대에 원격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와닿는 내용이었다. 가상현실 원격수업에서 느끼는 친구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때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위트있고 10대에서 있을 법한 일들의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단편모음집 당첨되셨습니다는 가볍고 재미있게 한편으로는 생각 할 것들이 많은 청소년책이라 주변 청소년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본 서평은해당업체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상품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