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퐁퐁시리즈 ‘왜 죽는 걸까요?’ – 우리아이의 첫번째 질문과 답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21년 5월 21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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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플랩북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왜 죽는 걸까요?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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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퐁퐁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

한창 “왜?”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기일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하는 많은 질문들 중에 답하기 쉬운 주제들도 있지만,

이 나이에선 어떻게 설명해줘야되지?

고민되는 주제들도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풀어갈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어스본 호기심 퐁퐁 시리즈 플랩북 – 왜 죽는 걸까요?>

어스본 호기심 퐁퐁 시리즈는 유아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플랩북 시리즈로 유명한데요!

책 안 아이가 열어볼 수 있는 플랩이 40개나 있어서 숨은 그림찾기 하듯, 까꿍놀이하듯 즐겁게 즐길 수 있답니다.​

죽음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왜? 그리고 어떻게? 에 대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플랩을 하나하나 열어가며 풀어볼 수 있어요.

플랩밖에는 질문이 써있고, 안에는 답이 적혀있는데 다양한 질문들을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흔히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질문 하는 힘”을 키우는게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어떤 의문점들을 가질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탐구심을 기르는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궁금증을 쌓고 풀어가는 과정이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스스로 발견해내고 좀 더 깊게 탐구해갈 수 있는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요.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기 이전에 이런 주제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겠죠?

흔히 유아기의 아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배부르게 채워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플랩모양도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해서 열어보는 재미를 주고, 모서리 처리가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아이 혼자도 안심하고 열어볼 수 있답니다.

<왜 죽을까요?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작년 가을 박물관 특별전에서 해골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 된 것 같아요

멕시코의 축제 “죽은 자의 날” 같은 경우, 영화 코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제사 & 서양의 할로윈 축제와 비슷한 개념인데요,

1년에 한번 죽은자의 영혼이 돌아온다고 생각해서 먼저 간 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꽃과 촛불로 제단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노래와 춤과 함께 축제처럼 즐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 전시를 보고온 후로부터 “왜 해골이 되었나요?”  “왜 죽었나요?”와 같은 질문을 꾸준히 던지더라구요.

​아이가 이후 죽음에 대해 물어볼 때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대신 많은 사람들, 그리고 동식물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새로운 생명을 이어가게 된다. 우리 마음 속의 추억은 오래도록 살아있다란 이야기를 해주곤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예를들어 나무와 동물은 살아있지만, 곰인형이나 돌은 살아있지 않다, 생명이 없다, 죽을 수 없다는 개념도 아이에게 미처 전달해주지 못했던 생물/ 무생물의 개념인데 책을 함께 보다보니 죽음을 설명하기 위해선 생명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겠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어렵겠지만, 장례식은 무엇인지, 왜 검은 옷을 입게되고 어떤 문화권에선 다른 옷을 입기도 하는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죽음을 다루는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또한 직접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면서, 혹은 가족 친지들을 통해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존재를 잃으면 왜 마음이 아픈건지, 어떻게 그런 슬픔을 다룰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보아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었어요.

 
죽음은 자칫 무겁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일텐데요,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이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생명은 유한하기에 더 소중한 것이며, 살다보면 슬프고 외로운 순간도 찾아오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이해하며 극복해나갈 수 있을거란 자신감을 키워주어요.

 <자연과 생태의 궁금증들 풀어주는 우리아이 첫 과학책>

호기심 퐁퐁 플랩북은 이외에도 식물, 날씨, 우주,동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문답 놀이를 즐겨볼 수 있는 우리 아이 첫 과학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 맹맹이는 우주에 누가 살아요? 와 동물은 어떻게 말해요?를 소장중인데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해 함께 흥미를 느끼며 탐구해 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믿고보는 어스본 플랩북 시리즈! 추천드려요!

 

* 상기 리뷰는 연못지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