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과학책 신기한스쿨버스, 그 중 과학탐험대 11권이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스쿨버스 키즈와 오리지널 사이의 단계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혼자 책을 읽을 수 있는 7세부터 초등 저학년 친구들 (글씨를 읽기 시작한 읽기독립시기)이 다소 어려운 과학용어들을 접하기 이전, 과학과 책읽기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을 해둔 것이 특징이에요.
아이가 직접 읽기에 적당한 글밥과 과학 정보가 수록되어 있네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는 한권에 2가지의 이야기를 담아두었고요, 한편당 분량은 30페이지 정도 된답니다. 11권에는 야호, 눈속을 탐험하자와 깜깜한 박쥐 동굴 속으로!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초등 과학 교과를 반영한 주제들로 되어 있어서 각 주제마다 어떤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야호, 눈 속을 탐험하자!는 교화서중 과학 5-2 3.날씨와 우리 생활. 깜깜한 박쥐 동굴 속으로!는 과학 3-2 2.동물의 생활 과 관련된 내용이랍니다.
책 뒷부분에는 과학정보를 따로 수록해두어서 이번 책에서 나왔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어요. 재미있는 퀴즈도 한문제씩 들어있고요.
아이들이 부담없이 과학을 재미있게 받아드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잘 구성이 된 듯 합니다. 저희 아이도 신기한스쿨버스를 읽을때는 저와 함께 보면서 상세히 나온 정보들은 저에게 읽어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혼자서 모두 소화를 하더라고요.
각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프레즐 선생님의 원피스에는 읽는 재미를 주는 요소가 숨어있는데요, 바로 원피스 패턴을 통해 다음에 읽으면 좋을 책을 힌트를 준다는 것. 깜깜한 박쥐 동물 속으로!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원피스에는 재활용품표시와 빈병, 캔 등이 그려져 있네요.
위트있는 소소한 즐거움까지 꽉꽉 채워진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특별히 5년만에 11번 신간이 나온 것이 너무나 방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