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비룡소 사각사각그림책 시리즈!
맹맹이도 3세부터 꾸준히 신간 나올 때마다 챙겨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정말 소장 강추하고픈 신간이 나왔어요.
그림체부터! 글씨체부터!
재미가 톡톡 느껴지지 않나요?
사랑스러운 귀요미상 용이 딱 앉아있는데 막 읽고싶어져요.
#연못지기 활동으로 받은 책이지만 진심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흥미를 팍팍 끌어주는 상호작용!!!
책 속에 용이 아이에게 직접 말을 걸듯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유도합니다.
원래 하지말라 하지말라 하면 더 하고 싶은데
제발 책장을 넘기지 말라 그러죠?
결국엔 넘겨버리면
뿅! 하고 귀여운 아기 용이 태어나있죠!
그리고 나선 코를 간질간질해보라고 하네요?!
글씨체나 크기도 그림체도 하나하나 재미를 더해줘요.
용의 코를 간지럽힐땐 엄마는 아이 코를 간지럽혀줘도 좋겠죠?!
코가 간질간질해서 재채기를 한 용은
책에 불을 붙이고 마는데요!
어떻게 함께 불을 끌 수 있을까요?
상상 속의 존재 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가 케이크 촛불 불기잖아요.
많은 아이들이 불을 끄는 이 장면을 좋아할 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 정말 맘에 들었던 페이지!
아이에게 상상을 해보도록 유도해요.
뒤에 물을 가득 채운 커다란 풍선이 있다고 상상해보라는 용!
아이들 머리가 팽팽 돌아가겠죠?
함께 물풍선 놀이를 독후활동으로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 페이지에서도 조잘조잘 상상력을 펼치며 이야기하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저희애는 아기 용에게 우유도 주고 쿠키도 주고 초콜렛이랑 딸기 아이스크림도 주고 주고싶은 간식이 많은지 줄줄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정말 좋아한 페이지!
배가 볼록 나오고
초콜렛을 한바탕 신나게 먹어서인지 뚝뚝 머리에도 묻히고 바닥에도 흘린 부분에 폭풍 공감이 드는지 까르르 웃으며 보더라구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여기까지 보여드리지만
재미보장 상상력 자극! 상호작용 가득한 책이라
꼭 소장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