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오리부리 이야기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3월 25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비룡소 문학상 외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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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리 이야기

비룡소 신간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에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두둥!

오리 몸에서 부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아이가 부리만 다닌다고 하길래

그게 무슨 이야기 인가했는데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죠~

 

 

책 읽기 전 목차부터 살펴보고요.

그림도 글씨체도

참 좋다!

입만 동동 뜬다~ 입만 살았다는 옛이야기가 있죠.

그 구전 속담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낸 이야기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오리가 사냥꾼에게 쫓기다가 몸에서

부리만 따로 분리되어 오리 부리라는 주인공이 되었죠.

제목부터 이야기까지

정말 흥미진진!

세상 재미있는 말을 전할 때는 입만 있으면 끝.

그 이후 오리 부리는 동네방네를 다니면서 더 신나게

가볍게 이야기를 전하는데요.

 

 

오리 부리의 이야기 속에는 숨은 진실이 있어요.

확실하지 않은 말은 지나가는 바람과 같단다…라는 대목에서

남들이 무심코 하는 의미 없는 말들을

마음대로 전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근거 없는 소문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이야기 속에서 배울 수가 있었어요.

 

책 속 주인공 오리 부리

오리 부리는 오리였을 때가 있었죠.

말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부리로만 다니는 오리 부리에게

아이는 편지를 써보았어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너는 너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게 되어 다행이야.

나도 앞으로는 입단속을 더 열심히 해야겠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