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믿고 보는 어스본의 미로 찾기 책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바로 <집중력놀이 스파이 미로 찾기_미션을 수행하라!>인데요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보통의 미로 찾기 책과는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의 미로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로 찾기에 몰두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저희 방울이도 보자마자 엉덩이를 들썩이며 미로 찾기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답니다
4살 아이가 혼자 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아빠랑 함께 너무 재미있게 미로 찾기를 했어요 이제 매일 밤 퇴근 한 아빠와의 단골 놀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본격 리뷰 시작할게요 ~ !!
이 책이 바로 <집중력놀이 스파이 미로 찾기_미션을 수행하라!>에요 표지부터 느껴지는 미로의 디테일과 스파이가 되어 비밀임무를 수행한다는 설정이 아이의 도전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하는데요 책 속에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42개의 미로가 흥미진진한 미션 설명과 함께 들어있어요 처음에 이제 만 3세가 된 방울이가 하기에 조금 어려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앞의 미로들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니 방울이도 재미있어하고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미로 찾기가 아이의 집중력, 사고력. 관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늘 아이가 직접 미로 찾기를 하는 것을 보니 아이의 발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구요 한 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4살 아이가 집중하는 매직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ㅎㅎ 4살 아이가 한참을 그림을 바라보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한 마음도 들고 무척 뿌듯하더라구요 아이의 인지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활동이면서도 아이의 흥미도를 100% 반영한다는 점이 바로 미로 찾기의 장점인 것 같아요 아직 만3세 아이 미로찾기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한 번 어스본 미로찾기 시리즈로 아이와 함께 미로 찾기 즐겨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아이의 발달에도 여러모로 도음이 되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느낌이랍니다 😀
한편 오늘의 책 <집중력놀이 스파이 미로 찾기_미션을 수행하라!>는 비밀기지, 깜깜한 박물관, 바닷가 등등 다양한 미션 장소를 알록달록한 색감과 디테일한 그림으로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단순히 선으로 미로를 그린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각각의 장소를 표현해내고 그림 속에 풍성한 소품들은 미로 찾기의 재미를 더하는데요 게다가 각 장소마다 화산 폭발을 막아라, 보트 추격을 피하라 등등의 재미난 설정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도전 열정을 불태우게 한답니다 어른이 봐도 하고 싶어지는 미로들이 각 장만다 펼쳐지는데요 남편도 옆에서 보다가 자꾸 본인이 나서는 바람에 방울이랑 티격태켝하기도 했구요 아빠 워워~~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미로가 단순하지는 않아서 아이가 처음부터 펜으로 그려버리면 나중에 미로가 너무 더러워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시작부터 펜을 쥐어줬더니 아무래도 아이라 손이 먼저 나가기 때문에 미로를 왔다갔다하면서 미로 전체가 너무 정신없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뒷장부터는 직접 펜을 들고 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먼저 길을 찾아보도록 했어요 먼저 손으로 그려보게 했더니 여유가 좀 생기면서 미로도 더 꼼꼼히 보게 되고 나중에 펜이로 해볼때도 훨씬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그 작은 손으로 이리저리 미로를 찾는데 가끔 벽에 가로막혀도 절대로 자기가 해보겠다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저는 아이가 어려워할때 말로 살짝 도와주고 대부분은 아이가 직접 하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었는데요 혼자 승질부릴때도 있고 ㅋㅋ 잘 안되는지 엄마의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출구를 찾아내고는 아주 뿌듯해했어요 귀엽 😀 그리고 바로 다음꺼 하겠다고 고집부려주시고 ㅋㅋㅋ
확실히 4살 아이를 이렇게 까지 집중하게 할 수 있는 건 미로 찾기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방울이의 첫 미로찾기 입문이 너무 괜찮아서 이번 미로 찾기 끝나고 다음 책도 어스본 미로찾기로 골라보려구요 😀
만약 아직 집에 미로 찾기 책이 없으시거나 4~6세 아이들을 위한 고퀄리티 미로책을 찾고 계신 분들께 <집중력놀이 스파이 미로 찾기_미션을 수행하라!>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