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깜짝깜짝 팝업북 나비 어스본코리아
봄을 주제로 아이가 배웠던 곡. 집 밖을 나가 길을 거니면,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나비들을 만나곤하는 지금. 아이의 관심과 계절변화에 딱 맞게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책을 만났습니다. 나비 팝업북!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온 《깜짝깜짝 팝업북 나비》입니다.
배추흰나비,노랑 나비 말고도 무늬가 아름답고 신비하고 커~다란 나비가 있다는 것을 책으로 만납니다. 꽃을 찾아온 친구가 나비도 있고 꿀벌도 있음도 보구요, 지금 이해할지는 모르지만 이 꿀벌과 나비가 꽃에서 꿀을 얻으면서 옮겨준 꽃가루덕분에 꽃이 열매를 맺고 씨를 맺을 수 있다는 것도 이야기해봅니다. 작은 팝업그림책이지만, 한 페이지에는 이렇게 나비가 알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놓았어요. ‘애벌레’하니, 에릭 칼 아저씨의 책이 떠오르시나요? 《배고픈 애벌레》를 보거나, 나비와 관련된 자연과학 그림책과 연계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작은 화단에서 만난 하얀 나비.
왜 바닥에 머물고있는거니? 흰 점 줄무늬 무늬를 가진 검은색 나비도 만났어요.
나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실제 주변에서 만나는 나비와 연관짓기 좋은 팝업북, 《깜짝깜짝 팝업북 나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