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면 아이들이 어떤 책인지 많이 궁금해 해요.
<깊은 밤 필통 안에서>가 새로 출간되고 재미있어 보인다며 읽고 싶다고 해서 구매해서 읽었어요. 필통 속 연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하루를 보내는 지 공감하고 상상하며 읽었는데요.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두번째 이야기가 나와 아이가 엄청 기대했고 재미있게 읽을 책이였어요.
책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 미술연필 아니에요??”라고 말을 하는 아이들이였는데요. 까만 연필은 왜 필통 안에 있고 까만 연필의 정체가 무엇인지 상상하며 책을 읽었어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아이가 늘 가까이 하는 필통 속 연필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동화여서 이야기 속으로 금세 빠져드는데요. 책을 모두 다 읽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가구 틈으로 들어가 구출하지 못한 연필 등의 물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꼭 구출해야 겠다고 말하며 정리정돈을 잘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아이였는데요.
아이가 다니면서 여기 저기 연필을 두고 다녀서 늘 제자리에 두자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거 같아요.
아이들이 상상을 하고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초등 동화였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