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생태계와 환경

< 과학은 쉽다! >

박지은 글 / 방상호 그림 / 비룡소

 

4학년인 둘째가 ‘식물의 생활’ 배웠다며 1학년인 동생에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함께 책을 보았어요.

<과학은 쉽다!>시리즈는 한 번에 훅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두께에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과학 지식책으로 강력 추천해요.

저희 아이들은 한 번은 조용히 차분하게 책을 정독하고 그림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었어요.

조금 더 편안하게 책과 친해지기 위해 흥미진진한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만화책 좋아하는 1학년 막내는 만화 읽다가 <과학은 쉽다!> 시리즈와 친해지게 되었어요. ㅎㅎ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에서는 생태계란 무엇인지부터, 생태계의 구성원, 먹이 그물, 먹이 사슬, 환경오염이 미친 영향,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과학이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다시 과학이 재미있는 과목으로 다가왔어요.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하니 교과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오래 기억되는 것 같아요.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을 읽으며 공생과 기생에 대해 배운 아이들

11월 다시 찾아온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볼살이 쏙 들어간 저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엄마한테 기생해서 엄마가 힘든가 봐’ 하며 슬퍼하길래 ‘우린 공생이지 잘 이겨내자’ 했더니 웃네요.

​

나름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가족이다 보니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이슈와 최신 정보들이 들어 있어 아이들과 더 관심 있게 보았어요.

뜨거워지는 지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환경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등굣길 쓰레기를 주어 온 작은 움직임이 추워진 날씨에 살짝 주춤주춤했는데 다시 힘을 내서 실천하기로 했어요.

​

<과학은 쉽다!> 시리즈는 다양한 부록이 실려 있어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

플러스 지식을 담은 ‘더 알아보기’

조금 더 깊이 있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실력을 점검하는 ‘도전! 퀴즈왕’

앞에서 읽은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퀴즈로 실력을 점검하며 마무리해요.

아이들은 서로서로 문제를 내며 재미를 더해갔어요.

 

호기심 질문에 해답을 주는 ‘질문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질문들과 답변이 담겨 있어요.

그중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질문은 ‘코로나 바이러스도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요?’라는 질문이었어요.

긴긴 장마가 지구 온난화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랐었는데 코로나도 온난화 때문일까요?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