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커스 리뷰의 평처럼 처음엔 낯선 외계인에게 ‘물러가라, 외계인!!’ 소리쳤던 아이들도,
외계인을 쓰다듬고, 흔들어주며 도와주는 활동을 통해
우리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생긴 외계인이지만..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고, 모두 나름대로 멋져.
그러니까 너도 지구에 함께 있어도 돼!”
책을 읽어가며 외계인 친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아이들이 계속 수시로 꺼내보는 사각사각그림책45 ‘쉿!책속에외계인이있어!’
매번 책이 유도하는대로 똑같이 하는데도 또 재밌나보다;;
즐거운 독서경험을 갖게 하는데 정말 최고의 그림책같다.
참여형 그림책은 사실 실패가 거의 없는 그림책 유형이다.
재미만 있는 참여형 그림책은 많이 있지만
세상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있고, 나름 모두 멋지다는 걸 알려주는
교훈도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요즘 책과 거리를 두고있는 책테기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보여주면 어떨까?
책을 갖고 놀며, 책과 더 가까워지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연못지기32기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