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7월 생이라 아직 3살 티를 못 벗은 4살 아이입니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처음 읽는 책은 바로 관심을 잘 안 가지는 편인데 이 책은 받자마자 집중해서 잘 봤어요.
오소리가 콘트라베이스를 들고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각기 다른 악기들을 갖고 나오는데, 플랩북으로 동물들의 악기를 열어서 확인하는 것을 흥미있어 하더라구요. 특히 집에 있는 악기들을 하나씩 꺼내서 비슷한 악기를 찾아서 보여주니 더 즐거워했어요.
또 이 책은 따뜻한 그림체라 아이가 더 좋아하는 듯 싶어요. 저도 이 책을 보는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저는 몰랐는데, 그림과 글 모두 매우 유명한 작가분의 작품이었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던데, 이 책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고루 갖춘 책이었어요.
<비룡소 서포터즈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