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체감하지 못한 채로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는 현실에서 꼭 필요한 수학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수학은 원래 내 옆에 있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학문이야’를 가르쳐 준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서점에서 좋아하는 책을 결제할때, 먹을거 좋아하는 아이라면 간식 사러 가는 그 곳에서도 수학을 경험하게 된다.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트를 탈때도 수학에 대해 이야기 할수 있다. 수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것은 어렵지 않다. 모두 이 책에서 소개하는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수학을 그토록 중요한 과목이라 여기지만 정작 수학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시작부터 애매하지 않으면 수학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생길 테다. 책의 도입부에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편집했다.
이해도 잘 되고 수학과 조금 더 친해진 느낌이다. 숫자 0이 그저 숫자인 게 아니라 발명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수학에 조금 더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