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화성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음악이고
희노애락이 분명해서 아가의 정서발달을 도와요
두뇌발달에도 좋다고 익히 들었지만
바쁜 육아 중에 도저히 플레이하기가 어려웠는데
클래식 사운드북은 정말 편하더라구요:D
다른 클래식 사운드북에 비해
봄여름가을겨울이란 분명한 주제로 묶여있어서
아기가 계절의 특징을 인지하기에 딱 좋구요,
각 계절마다의 일러스트는 포근하면서도 화려하고
협주곡과 너무도 잘 어울려요^^
<봄>
추운 겨울을 지나고 맞는 따뜻한 날씨답게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음악,
그리고 벚꽃잎이 포근하게 감싸는듯 따뜻한 바람이 일렁이는 드는 일러스트였어요
<여름>
열심히 꽃가루를 나르는 벌처럼 분주하고
뜨거운 땡볕처럼 긴장감 흐르는 음악이에요
일러스트는 넓게 펼쳐진 꽃밭으로 끝없이 쏟아지는 햇빛이 느껴졌어요
<가을>
열매라는 결실을 축복하는 느낌의 성대하고 웅장한 음악이에요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옷을 입은 나무들을 보니
마치 파티를 하며 자축하는 분위기가 들었어요
<겨울>
추운 날씨를 이겨내려는 듯한 힘차고 강한 느낌의 음악,
흰 눈밭 속 빨간 열매와 파랑새가 눈에 띄고 청량감을 주는 일러스트에요
무엇보다 책의 마무리가
계절의 순환으로 되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추운 겨울 끝엔 언제나 따뜻한 봄이 온다는 걸 알려주기 좋아요!
활기찬 봄과 어울리는 화려한 일러스트에
아기의 정서, 두뇌발달에 좋은 클래식이 담긴
<사계 사운드북> 영유아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