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손이 두부』는 비룡소에서 출간된 역사동화상 수상작 중 하나로, 임진왜란 시기의 조선과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조선의 대표적인 식문화 중 하나인 두부가 어떻게 일본으로 전파되었는지와,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다루며, 이와 관련하여 어린이 인물인 막손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소설은 막손이와 같은 처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것으로, 외롭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살아남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막손이와 호인 아재가 함께 두부를 만들어 유명해지는 과정을 통해 조선의 두부가 일본으로 전파되는 과정도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전쟁의 피해자가 된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막손이와 아키라, 료코가 함께하는 우정을 중심으로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살아남겠다는 굳건한 의지로 할 수 있는 바를 찾아 나가는 소년의 이야기와 함께 묵직한 감동을 전합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