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의 제목은
그냥 ’24 hours in Antarctica’ 인데
한국어 번역판은 ’24시간 서바이벌 남극’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왜 서바이벌이 추가되었는지 알 것 같다.ㅎ
일단 앞뒤 면지의 파란 바다 속 그림은
광활한 바다가 느껴지며 평화롭다~
차례도 시간대별로 되어있다.
남극에서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이 책의 하루는
11월 29일 오전 7시 15분에서 시작된다.
남극의 11월은 여름이고
해가 지지 않는 시기…!
영국 남극 조사국의 중앙 연구 기지인
로데라 연구 기지에는 백여 명의 사람들이 머문다.
여기엔 탐험가, 개척자, 과학자들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으로 시작한다.
남극의 하루를 설명해주는 주인공은 정비사!
그 외에도 요리사, 선원, 조종사, 의사, 목수,
컴퓨터 전문가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곳~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도 알려준다.
축구를 하는 평화로운 일상도 나오지만,
설상 스쿠터가 고장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빙하학자를 도와주러 갔다가
거센 폭풍을 만나는 극한의 상황도 등장한다.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피라미드 텐트를 치는 방법도 세세히 알려줌.
그보다 더 흥미로웠던건~
남극의 화장실. ^^
너무 추워서 쓰레기가 분해되지 않아
기지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였다.
이렇게 힘든 곳에 이들은 왜 간건가?!
그에 대한 대답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들을 대비하기 위해
남극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
어스본의 책들은 어스본 영국 홈페이지에서
추가적인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usborne.com 으로 접속하면
한국 홈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그러면 왼쪽 위 한국어를 눌러 나라 설정을
English/ United Kingdom 으로 바꿔야함.
영국 홈피로 들어가서
’24 hours’ 로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5권의 시리즈가 뜬다.
남극을 클릭하니 여러 링크들이 떴다.
그 중 Activities 의 가운데
Are you cut out for Antarctica?를
클릭해서 봤더니~
얼마나 남극에 어울리는지
체크해보는 활동이였다.ㅎㅎ
나는 당연히 다 1을 선택했더니만
나는 남극보다는
마다가스카르나 코스타 리카의 우림지역이
더 내 스타일이라고.ㅋㅋㅋ
Coloring 도 들어가봤더니
스케치만으로도 이미 완성작 같은
도안들이 여럿 나왔다. ^^
남극에 대해 여러모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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