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몸이 쑥 커지기도 하고
또 반대로 작아지기도 하는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세상!!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랍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인 만큼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어스본 세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특히 읽기 독립을 준비 중인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딱 맞춘 책이랍니다.
아무리 재밌는 책이라도
너무 두꺼우면 약간 지루해질 수 있는데
어스본 세계 명작 이상한 앨리스는
두께가 얇아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기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탄탄한 이야기의 흐름과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그림들이 함께 있어
이야기가 더 재밌게 느껴진답니다.
그럼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가볼까요?
그림 속 나를 먹으라는 음료와 케이크를 보고
왠지 두 개 다 먹으면
반쪽은 몸이 커지고
다른 반쪽은 몸이 작아질 거 같다며
재미난 상상을 시작하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면
딱 떠오르는 금발 소녀와 하얀 토끼.
머릿속으로 떠올린 모습 그대로
짠! 하고 등장하니까
더 반갑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야기를 집중하며 듣던 중
하얀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는 앨리스를 보며
‘ 근데, 왠지 들어가다 몸이 낄 거 같은데… ‘하며
현실적인 조언도 해줬답니다.
각양 각색의 문들로 가득 찬 방.
이야기를 들으며 앨리스처럼
황금열쇠도 찾아보고
유리 탁자 밑 무언가를 찾아내기도 하고
또 유리병 음료와 케이크가 나올 때마다
먹을지 말지 앨리스랑 함께
고민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눈물바다에 빠져 헤엄치는 앨리스와 동물들.
그중 아이는 도도새도 있다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거대 애벌레, 체셔 고양이, 모자 장수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정말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지루할 틈이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카드 병사들과 하트 여왕님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를 눈으로 직접 보며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아이도 짧은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큰 틀만 알고 세세하게는 잘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고 나니
왠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완정 정복한 거 같아 뿌듯해지더라고요.
아, 그리고 뒤 페이지에는
작가가 어떻게 이 이야기를 쓰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는데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짧고 굵게 고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재미진 글과 그림들 덕분에
보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혼자 읽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
세계 명작 동화로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