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도 비룡소 책이 많은데 “아슬아슬 과자 삼총사”는,
정말 자기 전에 매일매일 찾아서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에요!
일단
그림이 아가들이 좋아하는 과자 실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되어 있어 그것부터 무지 좋아했고
(무지 잘 먹는 아가에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용이 같이 읽으면 되게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어있는데
마지막은 열린 결말로 아기가 마음껏 상상할 수 있어요!
매일매일 읽어줘도 아가는 매일 다르게 생각하고 상상해서 다른 답이 나오더라구요!
이게 너무 신기했어요!
육아서를 읽어보니 3세 이전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이 없어서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흡수하기 때문에 좋은 자극들을 많이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하루종일 우리가 하는 모든 말들과 모든 행동들을 그대로 흡수해서 더 반성하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에요ㅠㅠ)
그래서 교구도 책도 뭔가 더 신중을 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기가 푹 빠져서 몰입도 있게 보고 열릴 결말로 마음껏 상상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았어요!
평소에 읽던 책들에 비해 글밥이 긴 데도 아가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에 몰입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않고 너무 잘 보고 있고
그림이나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아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