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아이와 함께 <멋진 거인 조지>를 읽어봤어요.
비룡소 사각사각 신간그림책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와 가득찬 그림구성!
마을에서 가장 꾀죄죄한 거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던 조지, 어느날 거인 옷을 판매하는 옷가게에서 멋지게 차려입었어요. 멋지게 입자마자 만난 기린은 목이 춥다고 조지에게 얘기하죠, 조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멋진 조지는 넥타이를 풀러서 기린의 목을 따뜻하게 해주죠.
이후, 여우 쥐 강아지 등등 많은 동물들을 만나는데 조지는 동물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 선에서 충분한 도움을 줬답니다.
따뜻한 마음이 있는 조지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는 동물들이 모여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평소에 고마웠던 사람을 떠올려보고 우리도 편지(또는 그림)으로 표현해보자고 하며 독후활동으로 연계해봤답니다.
아이가 배려에 대해 알아봤으면 좋겠다면 <멋진 거인 조지> 함께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