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우리에게 과학은 실험 시간에만 재밌는 과목이었을지 모른다.
영어와 숫자가 혼합된 어려운 용어들이 넘쳐나는 교과서를 공부하기란 수학 다음으로 싫은 과목이기도 했다.
나도 그러한데 아이들 또한 실험만 재밌고 이론은 너무 지루하고 어려울지도 모를 과학을 냅다 문제집만 풀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흥미를 유발하고 무언가 관심이 될만한 소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과학이라는 낯선 과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아이에게 추천하기 전에 먼저 읽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