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 그 안에 행복을 담은
<숨어 있는 집>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솔길 아래 작은집에는 할아버지가 살고계셔요
브루노할아버지는 쓸쓸해서 친구로 삼을
나무인형 메이지, 랠프, 위너커를 만들게 됩니다
세 인형은 할아버지가 마당에 채소가꾸는 모습을 지켜보기도하고
할어버지는 세 인형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하지만
서로 모두가 행복했을 거예요
어느 날 브루노 할아버지는 집을 떠나게 되었고
모든게 변해가게됩니다
메이지, 랠프, 위너커는 창턱에 앉아
먼지투성이가 되도록 이 모든 상황을 지켜만 보지요
집은 점점 낡아지고 냄새도나고
벌레들도 다니며 곰팡이도 피기시작해요
그래도 셋은 마음쓰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오솔길을 내려오다 작은 집을 발견하게되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오랜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오고
남자가 아내와 딸을 데리고 다시 돌아왔어요
곳곳을 정리하고 쓸고 닦고
모든게 완벽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린 딸은 세 인형을 발견하곤
예쁘게 색칠도해주고 가꾸어줍니다
그렇게 메이지, 랠프, 위너커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세 인형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함께 살아갈 가족이 생겼으니
분명 행복해졌을 거예요
숲속의 숨은 집에 있는 세 나무인형의 삶이
느껴지면서 순간순간 읽었을 때의
집의 느낌과 그로 인한 인형이 가질 느낌까지
유추해볼 수 있었어요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지만
그 안에서 또 다시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그림책이였어요
세월이 흐르는 과정을 감정이 없는 인형이
오로지 배경과 글 속에 있는 문장을 통해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어있고
바래진 나무인형에서 다시 새옷을 입은 인형의 모습에
새로운 만남과 따뜻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비룡소 #연못지기 #숨어있는집 #연못지기35기 #마틴워델 #안젤라배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