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통 좀 보여 줘는 기저귀를 벗고 유아용 변기를 사용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 주며 변기에 앉아 배변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아이가 실제 상황을 상상하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변기에 앉아 배변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동물 친구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배변 훈련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어들 것 같았어요.
게다가 플랩북 형태로 되어 있어 아이가 플랩을 열고 닫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플랩을 열면 변기와 변기 속 똥이 나오는 모습이 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플랩을 열고 닫으며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정말 즐거워 해 만족스런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