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비룡소의 신간 그림책인 비나가 어디 갔지? 를 같이 읽어보았어요^^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연 타이니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친구 비나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비나가 과연 어디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어려워하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의 비나는 파티에서 계속 숨어있기 바빴어요
타이니는 그런 비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데 이 모습이 넘 감동이더라구요^^
보통 수줍음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따뜻하게 포용해주고 있다는 점이 맘에 쏘옥~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숨은 비나를 찾는 즐거움까지 쏠쏠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자신있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