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끌로드 부종은 한가지 사물을 여러가지로 살펴보는 ‘다양화’를 즐기는 작가인 것 같다.
그의 생각은 자유롭고 상상력이 넘쳐 재미있다..
<아름다운 책>은
우리가 책장을 왜 펼치며,책을 읽는 자세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이 책의 인물 에르네스트와 빅토르를 통해 다시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에르네스트의 말을 따라가보자..
"책은 조심해서 다루는 거야!"
"책은 읽는 거야.글씨를 읽을 줄 모르며 그림을 보는 거고."
"빅토르,꿈을 꾸는 건 좋아.하지만 책에 나오는 걸 그대로 다 믿으면 안 돼.
나름대로 판단을 해야지."
(이 나름대로의 판단이 바로 프랑스 사람들의 독서방식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동화책을 읽더라도 작가의 생각만을 쫓아 가는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꼭 집어넣어 판단하는 훈련?를 한단다..정말 책읽기를 하면서
유념해야 될 사항같다..)
에르네스트 말대로 책은 정말 쓸모있다..^^
재미를 주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이 두형제를 넘보고 있던 여우로부터 방어무기(?)로까지..^^
재미와 재치과 어울어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