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같은 아름다운 그림들이 있어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기차여행입니다
ㄱ… 기다란 기차가
ㄴ…나무옆을 지나
ㄷ… 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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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해는 벌써 지고 있어요 …
우리 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책입니다
우선은 칙칙폭폭 기차라는 소재를 좋아하구요
짧은 글이지만 자음을 설명하고 있는 그림과 상황들을 좋아합니다
유독 나무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은 "ㄴ"을 아주 좋아하구요
랄랄랄라 ..노래를 부르는 "ㄹ"도 좋아하구요
"ㅅ"은 세모모양같은지 자꾸 두손으로 세모를 만들곤 합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 규칙적인 리듬을 타고 있어서
책을 읽어주다 보면 저도 모르게 흥얼흥얼 …노래가 되어버린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있어 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처음부터 ㄱㄴㄷ…을 가르치기 보다
자꾸 눈에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낱글자 …통문자를 익힐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ㄱㄴㄷ의 글자를 가르친다기보다 그저 기차를 타고 신나게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음마저 즐거워지고 행복해질것 같아요
장점:
1. 리듬과 운율이 느껴져서 흥에 겨운 즐거운 책이지요
2. 수채화같은 그림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답니다
3. 짧은 글속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