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지원이에게 수학공부를 시키다 찾아낸 책입니다.
여자아이들이 명작,전래를 좋아해서 그 위주로만 읽히다가 수학 덧셈공부 가르치다
손발 동원하는 딸을보고는 이책을 읽혔어요.
아무리 막대나 손까락으로 셈을 가르쳐도 어려워 했는데
세상에~~ 이 이사놀이 2번 읽고 10의 계념과 보수에 대한 계념이 다 생겼네요.
집에서 10 가르기 모으기 학습지로 시키면 3~4달 과정이거든요.
근데 그걸 단 10분만에….책의 힘은 놀랍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수학동화도 재미들여서 잘 읽구요, 신기한 스쿨버스같은 과학동화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각각 "미미, 에이미"같이 이름을 붙여서 이사놀이를 했더니 관찰력까지…
참 효율적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