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가 커가면서 한번쯤 관심을 가질 성교육,,
어떤 방법이 좋을까? 자연스레 그점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하게된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이책은 시리즈로 3권이에요.
한권 하고, 한권하고, 마지막 한권까지 다샀어요.
특히나,, 저는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아이가 어릴적은 집안에서 식구들과 있으니 사실 관심없었는데
유치원 갈 나이가 되니 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구입한 책이 ‘소중한 몸’입니다.
특히,, 내용중에,,
근데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우리 몸으로 마음을 나눌 수 없는 곳이 있어.
거기가 어딜까?
그곳은 바로 속옷 속옷 속의 내몸 잠지야 고추야.
속옷 속의 내몸을 다른 사람이 손대거나 보려고 하면 ‘하지마’
다른 사람의 그 곳을 보게 하거나 만지게 해도 ‘싫어!’
맛있는것을 사주겠다고, 엄마가 찾으니까 함께 가지고 해도 ‘싫어’ 와
맨마지막 부분~~~~ 내몸의 주인은 나야
아이랑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니몸의 주인은 누구니?’ 라고 물으니 ‘내몸의 주인은 나야’라고
분명히 이야기 하더라고요.
제겐,, 뭐랄까?
엄마가 가르치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발견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책을 고른 이유는
엄마인 내가 생각지 못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기도 했고,
지은이가 딸아이와 아들을 기르고 있는 자매여서인지
정말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책으로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 맘은 다 똑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알려주고픈 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책의 지은이가 그린이가
만들어 내더군요.
그때 두말없이 ‘내가 찾던 책이 이책이구나’라는걸 알게되었던..
책이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실생활에서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한것이니까요.
제가 아이이게 ‘니 몸은 소중하니까 잠지랑 찌찌는 아무한테나 보여주는거
아니야..’ 그랬더니
딸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그러면 잠지랑 찌찌는 누가 보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만 보여주는거야’
그랬더니 아이가 옷을 갈아입을때, 샤워를 막하고 옷을 입혀줄려고
할때 ‘엄마 내 잠지봐.. 엄마만 봐’ 이런답니다.. ^^;
‘나는 남자, 내 동생은 여자’와 ‘내동생이 태어났어’도 요즘도 잘 읽키고 있는
책이랍니다.
제 동생이 결혼을 해서 현지에게 숙모가 생겼어요.
동생부부만 오면 이책들을 꺼내와서 ‘숙모’랑 ‘삼촌’에게
성교육을 시킵니다.
동생을 기다리는 현지는 결혼하고 10밤만 지나면 아이가 생기는데
왜 안생기냐면서,, 숙모랑 삼촌에게 책을 펼쳐가면서 이야길 해주곤 해요.ㅋㅋ
그럼 숙모랑 삼촌,, 사실 민망해 해요..
‘요즘 책들은 이렇게 사실적이에요?’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엄마, 아빠가 사랑을 해서 10달동안 뱃속에서 자라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아이 낳은 장면도요..
또 엄마의 난자와 아빠의 정자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릴때부터 이렇게 사실적으로 이야기 해주는게 아이에게 좋다’고..
그랬더니.. 수긍을 하더라고요.
성교육은 제가 어릴때만 해도 쉬쉬 했던 내용이잖아요?
정말 아이는 엄마 다리에서 나오는지 알았던 것이 제가 어릴때 성교육이였어요..^^
하지만,, 요즘은,, 사실 그대로를 알려줍니다.
그것이 올바른 성교육이라고 하네요..
아이랑 책을 읽을때 ‘하지마”싫어’를 확실하게 크게 표현하라고 이야기 해줍니다?음이 너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다친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라 아이에게 성교육이나 납치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는것도..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 무엇으로 납치나 미아, 성폭력 아이의 가정에게 위로의 말을 하겠어요..
이런 세상을 만들지 말아야지..
어릴때 부터 올바른 성교육을 시켜야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절대 낮선 사람을 따라가선 안되는것,
절대로 낯선 사람의 차에 오르지 말것,
니가 아는 사람일지라도 너의 몸을 만질려고 하거나
몸을 만지라고 할때 ‘싫어요’라고 말할것,,
‘하지 말아요’ 소리지르기, 그리고 엄마한테 이야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