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한글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나이인 5세된 아들을 위해
구입한 책이랍니다.
기차 ㄱㄴㄷ을 너무나 잘봤기에 이것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책인데 솔직히 조금은 실망했어요.
라의 라마는 잘 접하지 못하는 동물이라 설명하기도 좀 그렇고
(새로운 동물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라는 느낌도 나지만..^^)
차의 차례(우리나라의 명절 풍속을 알리는 의도는 좋았던것 같은데..)
나 타의 타올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수건으로 알고 있는 아이에게 한글을 접하는 책에는
타올보단 타조가 나을듯..
기차 ㄱㄴㄷ은 마르고 닳도록 봤는데 이책은 한번 보더니
더 찾질 않네요..^^;;
엄마의 생각엔 조금더 친숙한 글자들로 채워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