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서 선생님과의 거리를 너무 멀게 느끼지 않길 바라면서 사준 책입니다..
유치원에서는 한반에 15명 내외의 아이들을 선생님 한분이 가르치시니
조금 더 편하지만..학교는 그렇지가 않아서 많은 아이들을 한 분의 선생님이 가르치셔야 하니..
아이가 선생님을 가깝게 느낄수 있도록 바랬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릴리는 학교를 참 좋아하고..선생님도 참 좋아합니다..
그런 릴리에게 자랑하고픈 물건이 생겼지요~
그러나 선생님은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께 자라하고픈 마음이었던 릴리는 이 일이 있은 이후로 선생님을 조금
멀리 느낍니다..
하지만..나중에 선생님의 마음을 알게 된 릴리는 예전보다 더 많이 선생님을
좋아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도 지금 학교와 친구들을 참 좋아합니다..
간혹 선생님께서 아이와 다른 반응을 보일때 아이는 릴리처럼 행동하지만..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엄마와 이야기 해보고 선생님의 뜻을 알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선생님이 최고라고 연신 조잘댑니다~ㅎㅎㅎ
같이 이 책을 읽을때는 릴리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둔 “우와~!”라는 표현에
가장 중점을 둡니다..
릴리의 우와~가 우리 아이의 우와~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